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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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정음' 유민상 "김민경과 2세? 남의 인생 재미로 엮지 않길"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5.30 09:49 / 기사수정 2019.05.30 09: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민상과 김민경이 '비즈니스 커플'임을 인증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의 ‘비즈니스 커플’ 특집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한다.

MC 김성주는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을 “드디어 비주얼 커플이 등장한다. 전 국민이 응원하는 선남선녀 세기의 커플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화려한 소개와 달리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입장하려던 두 사람은 좁은 문에 끼여 입장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고, 커플 콘셉트로 ‘핫바 부케’를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 김성주는 유민상과 김민경에 대해 “두 사람은 방송으로만 철저히 커플 활동 중인 비즈니즈 커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에게 끌린 적이 단 한번도 없었냐”라고 두 사람에게 물었고, 유민상은 “개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15년 동안 봐온 사이고, 1주일 내내 봐서 가족보다 더 많이 본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주위에서 ‘유민상, 김민경 둘이 결혼하면 2세는 어떨까’라고 얘기하는데 남의 인생이라고 재미로 엮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MBN '훈맨정음'은 1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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