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5 12:40 / 기사수정 2010.02.05 12:4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신수지(19, 세종대)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았던 점을 뺐다. 신수지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점을 뺀 사진을 올려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열린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은 신수지는 '복점'이라 일컬어졌던 코밑의 점을 지난 25일 제거했다.
신수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의 관계자는 "(신)수지 코밑에 있던 점은 트레이드 마크였고 복점이라고 빼지 않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점이 점점 커져서 돌출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의는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을 제거할 것을 권유했고 결국에는 빼게 됐다"고 밝혔다.
신수지의 한 팬은 점을 뺀 사진을 포토샵으로 작성해 신수지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점이 없는 모습을 본 신수지는 "주변에서 그 사진을 본분들은 점이 없는 것이 예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복점이라서 절대 빼지 않기를 바라셨다"고 대답했다.
이번 겨울, 한 달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신수지는 새롭게 받아온 작품 연습에 여념이 없다. 난이도가 한층 올라간 작품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신수지는 다음달에 펼쳐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신수지 (C) 신수지 미니홈피,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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