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를 김재경으로 착각한 채 사랑에 빠졌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5회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가 베로니카 박(김재경) 대신 도민익(김영광)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에게 도민익과 관계를 정리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 대신 도민익과 맞선을 봤고, 박석자(백현주)는 베로니카 박과 도민익의 결혼을 기대했다.
이후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 행세를 하며 도민익과 만났다. 정갈희는 "전화로 하려다 양쪽 집 관계도 있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베로니카 박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답니다. 심해라 이사장에게도 똑똑히 전하세요. 우리 사이 디 엔드라고"라며 선언했다.
도민익은 "어떤 남자예요. 돈 많아요? 능력이 있나? 아니면 나보다 잘 생겼어요?"라며 발끈했고, 정갈희는 "내 눈에는 그래보이네요"라며 돌아섰다.
그러나 도민익은 정갈희를 붙잡았고, "바람피웁시다. 나랑. 지금부터 정확하게 딱 12시간. 만약 그 시간 동안 당신의 마음에 변화가 없다면 미련도 원망도 없이 보내줄게요. 원하면 기억도 추억도 아무것도 없이. 마치 우리 둘 사이 만난 적도 없던 것처럼"이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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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