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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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송가인→김나희, '미스트롯' TOP5가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19.05.28 21:4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미스트롯' TOP 5가 한자리에 모였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스트롯 특집 1탄, 흥벤져스 앤드게임' 편으로 꾸며져 '미스트롯'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해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송가인은 출연 소감에 대해 "살다 살다 이런 일도 있구나. '비디오스타'라니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정미애는 "사실은 육아 때문에 애 셋을 키우느라 TV를 못 봤다. MC들을 되게 좋아했는데 지금 TV 보는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나희는 "최초 공개를 준비했다"라며 "연관검색어에 코가 많이 나오더라. 어떤 분이 '그래도 성형한 코보다는 김나희처럼 자연스러운 코가 예쁜 거다'라고 해주셨는데, 성형을 한 거다. 사실 두 번째다. 처음에는 우뚝하게 남자 코처럼 된 거다. 그래서 귀 연골을 사용해서 두 번째 수술을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숙은 "링거 투혼을 하면서 부산, 강원도 등 전국을 돌아다닌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송가인은 "사실 링거를 너무 많이 맞아서 넣는데마다 혈관이 다 터졌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방송 이후에는 하루에 3, 4시간 잔다. 하루 스케줄은 무한대다"라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또 홍자는 "방송 이후에 지금까지 거의 쉬는 시간이 없어서 5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며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나 싶으면 바로바로 일이 생기더라. 쉬는 건 포기하고 바쁜 거에 적응을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미스트롯' 멤버들은 방송 이후에 수직 상승한 출연료를 밝혔다. 김나희는 "행사 출연료가 3, 4배 올랐다"라고 말했고, 정다경도 "진짜 많이 올랐다. 3배 정도"라고 덧붙였다.

홍자는 "출연 전보다 20배 정도 올랐다"라며 "그전에는 수고비 정도였다. 출연료를 받아도 마이너스였다"라고 밝혔다. 또 정미애는 "'히든싱어' 출연 이후 이선희 모창가수로 활동했다. 그때에 비하면 7배 정도 올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출연료는 10배 정도 올랐다"라며 "내가 맛있는 거 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다. 어머니에게 물었더니 느낌이 좋다며 올해 내가 운이 좋다고 나가보라고 확신을 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예선에서 탈락할 줄 알았다. 요즘에는 너무 예쁘고 몸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이 뽑힐 줄 알았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때 '너는 얼굴도 안 되고 몸매도 안되니까 노래로 승부를 해라'라고 지적을 받았다. 사실 오디션 보기 전에 병원 가서 상담도 받았다. 예선 나갔을 때도 떨어질 마음으로 참가를 했었다. 자존감이 낮았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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