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노무현', 1만 관객 돌파&10위 기록...시민과 함께 만든 쾌거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영화 '시민 노무현'이 개봉 6일째 누적 관객수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민 노무현'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故 노무현 대통령의 454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민 노무현'은 작지만 큰 울림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시민 노무현'은 28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10,2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에서(27일 기준) 10위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무려 5단계 상승했다.

이는 상영 극장이 적고 시간대가 좋지 않아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얻어낸 결과로 '시민 노무현'을 향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정치인,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시민 노무현에 주목한 영화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그의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현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물론 차별성을 더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영화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 접하거나 알게 된 사람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노무현'을 알리기 위해 관객들이 직접 상영회를 개최하고, 응원의 글을 올리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영화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민 노무현'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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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