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이던 연장 11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카슨 켈리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후 닉 아메드를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맷 안드리스마저 투수 땅볼 처리해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총 13구를 던졌다.
1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애리조나는 11회말 이안 데스몬드의 2루타 후 라이멜 타피아의 끝내기로 4-3 승리했다. 오승환이 구원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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