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의 파격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앞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은 감각적 영상미와 멜로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15초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 아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어딘가를 향해 내달리는 주인공 손지은(박하선 분)의 모습, 그 위로 더해진 "신이시여. 부디 저를 시험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내레이션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이 27일 치명적이고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주선 두 남녀의 아찔하고 파격적인 감정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요동치게 만든다.
티저 포스터 속 손지은과 윤정우(이상엽)는 열기와 습기가 자욱하게 낀 곳에서 마주 서 있다.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한 윤정우, 어깨선을 드러낸 슬립 차림의 손지은. 협소한 공간에 밀착해 서 있는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의 감정에만 집중한 듯 두 눈을 감고 있다.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았음에도 두 사람의 손길과 표정을 통해 이들이 얼마나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들었는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당신에게 나는 천국일까, 지옥일까"라는 카피는 이들의 사랑을 더욱 위험하게 느껴지게 한다. 포스터 전체를 감싼 붉은 색감의 빛깔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느낌을 남긴다. 포스터만으로도 이토록 도발적인 두 남녀가 본 드라마에서 보여줄 격정 멜로는 과연 어떤 것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인 동시에, 사랑이라는 감정에 다가서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드라마"라며 "박하선, 이상엽 두 배우는 늘 깊게 몰입하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포스터에도 두 배우의 호흡이 잘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본 드라마에서 이들이 들려줄 사랑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타드린다"고 덧붙였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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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