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총 103부작으로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캐릭터 변화도 불사하며 후반부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위해 달려나가고 있는 히로인 이수경의 '왼손잡이 아내'속 활약상을 모아봤다.
# "산하→젬마" 한없이 착하던 산하, 악녀 젬마로 변해 돌아왔다!
남준(진태현 분)의 멈추지 않는 악행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떠나게 된 산하(이수경).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나타난 이수경에게 오산하는 없었다. 대신 기억을 잃고 냉혈한 오젬마로 변해버린 이수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흥미진진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수경은 젬마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은 물론 산하와는 전혀 다른 짙은 메이크업, 차갑고 도도한 말투와 행동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 기억 되찾은 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스파이 자처!
가까스로 기억을 되찾은 산하는 사랑하는 남편 박수호(김진우)와 자신의 가족들을 대신하여 김남준과 조애라(이승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스파이를 자처했다. 들킬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행복을 무너뜨린 이들에게 되갚아 주기 위해 산하와 젬마를 능청스럽게 오간 이수경의 모습에서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녀의 연기 변신이 빛을 발했다.
# 되찾은 행복, 완성할 수 있을까
그동안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꾸며놓은 김남준과 조애라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린 산하는 다시 사랑하는 이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순간마다 그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시련들 앞에서 산하가 어렵게 되찾은 행복을 끝끝내 완성해낼 수 있을지, 종영까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시간동안 펼쳐나갈 그녀의 끝나지 않은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왼손잡이 아내'는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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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