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9
사회

서울시, 전통시장 설맞이 '40% 폭탄세일'

기사입력 2010.02.01 16:29 / 기사수정 2010.02.01 16:29

온라인 기자

- 제수용품 중심으로 최대 40% 세일을 비롯해 민속놀이도 펼쳐져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서울시가 다가올 설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장바구니 가득 채워주기 위한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오는 2월 4일(목)부터 2월 15일(월)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58곳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맞이 특별이벤트에는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최대 40%의 폭탄세일을 비롯해 '행운의 복불복 윷놀이', '가래떡 썰기', '투호 놀이', '주부팔씨름대회',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전통시장 이벤트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를 주며,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 주부들을 위한 노래자랑부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솜씨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고, 행사 중간 중간 터지는 경품 추첨으로 대박의 행운도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몄다.

금번 행사기간 중에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매한 물품에 대해 크기와 규모에 따라 직접 가정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마트와 다름없는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에 저렴한 가격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48개 전통시장 및 인접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 용품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료를 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6.4%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을 기간 중에 3%의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혜택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으로 발행·판매해 소량의 물건 구입 시에도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권면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우리은행 서울지역 전 지점(440개 지점)에서 2월 12일(금)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현금 또는 BC 카드로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내 141개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였으니, 전통시장에서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질 높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행사에도 참여하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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