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페인 하숙' 차배진이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24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 감독판은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본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의 모습을 담았다.
스페인 하숙을 떠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5월의 어느 날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닌 지리산 둘레길에서 재회했다.
세 사람은 소나무 향이 그득한 길을 걸었다.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올챙이, 꿀벌, 무당벌레 등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아카시아, 고사리, 파, 마늘도 보였다. 배정남은 마늘을 가리키며 "손이 근질근질하다. 매일 까다가 안 까니까"라며 웃었다.
배정남은 "지리산은 처음 와본다. 산림욕 좋네"며 감탄했다. 유해진은 "알베르게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시원한 스페인 맥주를 떠올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