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시즌 2호포이자 개인 2호 만루홈런이다.
이형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2이던 3회초, 1사만루에서 이형종이 레일리의 2구 139km/h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역전하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0m.
이형종의 만루포로 LG가 5-2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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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