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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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이유 있는 선택 '악인전' 그리고 '극강액션'...통했다!

기사입력 2019.05.24 15:41 / 기사수정 2019.05.24 15: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영화 '악인전'이 개봉 9일만에 2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지난 22일에는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 받아 현지 팬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밟았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되며 더 열렬한 관심을 받은 '악인전'은 조폭과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 살인마를 잡는다는 신선한 소재와 연출로 칸을 사로잡았다.

그 관심의 중심에는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있다. '악인전'으로 스스로를 넘어서 새로운 연기와 캐릭터를 만들어낸 그는 110분만에 칸을 매료시켰다,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은 "마동석의 액션은 세계 최고다. 특히 '악인전'에서 보여준 샌드백 액션과 치과 액션, 복싱 액션 등 오직 그만이 구현해낼 수 있는 파워풀한 액션이다"라며 "프랑스 영화계에도 길이 남아 귀감이 될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악인전' 상영이 끝난 후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환호했고,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이 직접 감독과 배우를 찾아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다음날 이뤄진 포토콜에서는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이 방문해 " '악인전'의 상영은 성공적이었으며 최고의 반응을 얻었다"며 칸의 폭발적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외신은 마동석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유일무이한 이미지와 섬세한 액션은 '악인전'을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중국, 대만 등 총 104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연기 자체의 힘과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을 소유한 마동석. 액션 장르 영화를 고수하는 그에게는 여전히 우려와 같은 시선이 내비쳤다. 하지만 마동석은 본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칸과 할리우드 진출으로 입증했다.

그는 독보적이고 신선한 캐릭터로 새로운 길을 열었고, 한국 영화계에서 비교적 비인기였던 액션 영화 부흥에 일조했다. 나아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장르의 문화를 선사하며 '옳은 액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동석은 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도전을 꾀하고 있다. 그가 가진 영향력으로 새로운 문화의 발전까지 이끌어내는 마동석의 옳은 액션을 응원한다.

영화 '악인전'은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빅펀치이엔티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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