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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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이요원, 日 고위층 침투→본격 첩보 활동 시작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24 09:51 / 기사수정 2019.05.24 09:5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이몽' 이요원이 일본 고위층에 침투해 본격적인 첩보 활동을 시작한다.

MBC 특별기획 '이몽' 측은 24일 밀정 이영진이 일본 고위층 연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영진은 대한 독립이라는 열망을 품고 의사와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영진은 의과대학 동문이었던 유태준(김태우)의 처참한 죽음에 각성해 본래 지니고 있던 신념을 깨고 적을 향해 총을 겨눴다. 나아가 이영진은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에게 밀정 '파랑새'라는 정체를 밝히는 대신, 한인애국단 소속임을 드러내며 그와 독립운동 공조를 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영진은 붉은 기모노 차림으로 양부 히로시(이해영)과 격조 높은 연회에 참석해 시선을 끈다. 이영진은 환한 미소로 히로시 옆에 자리한 모습이다. 이에 히로시 또한 뿌듯한 미소로 다른 참석자를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영진의 표정이 순식간에 돌변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홀로 군중에 섞여 있는 이영진의 날카로운 눈매가 매섭게 빛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그의 눈빛에서 비장함이 묻어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이영진이 연회에 참석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통해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몽' 측은 "본 장면은 극중 이요원이 조선총독부 병원의 창립기념일 축하연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를 통해 이요원이 일본 고위층에 침투하며 본격적인 첩보 활동이 펼쳐질 것"이라며 "오는 방송에서는 경성으로 돌아온 이요원-유지태가 독립투쟁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질 것이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몽'은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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