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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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남아공 티켓에 특별한 비법은 없다"

기사입력 2010.01.30 11:44 / 기사수정 2010.01.30 11:4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1월 30일 김포공항에서 동아시아연맹컵에 대비하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다.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으로 김포공항에 모인 선수들은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탓인지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도 엿보였다.

청소년 대표와 월드컵 대표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승렬(FC서울)에게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이승렬은 "남아공 전지훈련은 즐거웠지만 고지대에서 훈련이 진행되어 어려운 점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FC서울에 새로 부임한 빙가다 감독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감독님을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좋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감독님과 함께 올해 우승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남아공 월드컵에 가기 전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동아시아연맹컵 대회에 관해서는 "주어진 포지션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승렬은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월드컵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목포 축구센터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2월 4일 일본으로 출국, 다시한번 동아시아연맹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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