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케이티(KATIE)의 데뷔 EP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케이티는 한국시각으로 22일 0시 국내 및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EP앨범 ‘로그(LOG)’를 발매했다.
‘로그’는 케이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케이티와 ‘이 세상의 접속’,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버클리 출신의 천재적인 A&R 디렉터 겸 프로듀서 CHLOE의 진두지휘아래 LA와 서울을 오가며 유명 프로듀서들과 작업한 곡들로 구성됐으며, 케이티 또한 모든 송캠프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노 인스트럭션스(No Instructions)’, ‘퓨처 러브(Future Love)’, ‘띵킹 바웃 츄(Thinking Bout You)’, ‘리멤버(Remember)(feat. Ty Dolla $ign)’, ‘러브 킬스(Love Kills)’, ‘베터 오프(Better Off)’까지 모두가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 중 리드 싱글은 3번 트랙 ‘띵킹 바웃 츄(Thinking Bout You)’로, 왠지 모르게 끌리는 그를 밤새 그리며 타오르는 열정을 가득 담은 서정적인 가사가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키는 곡이다.
지난 2017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의 ‘Here’ 프로듀서 Kuya Production이 참여한 ‘띵킹 바웃 츄(Thinking Bout You)’는 팔세토 음역대와 중저음이 매력적인 케이티의 목소리를 부각시킨 미니멀 프로덕션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를 주축으로 네오 소울 느낌을 살렸으며, 감미로운 멜로디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덧입혀져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NCT, wayV, 자이언티 등과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GDW의 Oui Kim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이티의 데뷔 EP앨범 ‘로그’는 국내에서는 YG PLUS, 해외에서는 케이티가 최근 글로벌 계약을 맺은 뮤직 레이블 AWAL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케이티는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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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