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2일 수요일
광주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홍건희) KIA 타이거즈
0.5경기 차 9위와 10위. 5연패에 빠진 롯데는 승리가 절실하다. 김원중은 16일 LG전에서 패전을 안았지만 6⅓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18일 KIA를 상대로 7이닝 1실점한 기억도 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KIA는 홍건희가 마운드에 오른다. 첫 승 이후 선발 4연패에 빠진 홍건희가 롯데를 상대로 개인 시즌 2승과 팀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켈리) LG 트윈스
3연패에 빠진 LG를 켈리가 구해낼까. 켈리는 지난 16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바 있다. 2위 SK는 두산과의 승차를 좁혀야 한다. 산체스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 첫 등판이다.
수원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배제성) KT 위즈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T가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선발 배제성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도중 3번째 선발 등판을 치른다. 2패만을 떠안았지만, 5월 4경기에서 8이닝 실점으로 호투 중인 만큼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실책이 뼈아팠던 두산은 린드블럼을 필두로 설욕에 나선다. 패전 없이 7승 1.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린드블럼은 지난달 4일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한 바 있다.
고척 ▶ NC 다이노스 (박진우) -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의 연승을 저지한 NC가 5연승에 도전한다. 16일 SK전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던 박진우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4월 3일 키움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를 안았던 기억도 있다.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키움은 안우진을 내세운다. 16일 한화전 2⅓이닝 9실점의 조기 강판을 만회해야 한다.
대구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연패에 빠진 한화를 장민재가 구할까. 장민재는 16일 키움전 5⅔이닝 6실점했으나 시즌 5승을 거뒀다. 지난달 20일 삼성 상대로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기억도 있다. 반면 윤성환은 8일 완봉승부터 연속 호투를 펼쳤다. 4월 19일 한화전 6이닝 2실점 호투의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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