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안효섭이 부활했다.
21일 방송된 tvN '어비스' 6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이 차민(안효섭)을 살리기 위해 오영철(이성재)를 유인했다.
이날 오영철이 장희진(한소희)의 병실로 들어가자 구석에 몸을 숨긴 고세연은 "제발. 내 계획이 먹혀야 할 텐데..."라며 간절히 기도를 했다. 그 순간, 오영철은 차민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됐고, 그의 목을 조르려다가 전화벨이 울리자 황급히 몸을 감췄다.
병실로 돌아온 고세연은 차민이 깨어나자 화들짝 놀랐고, 머리에 씐 가발을 본 차민은 "설마 이번에는 여자로 부활 한거냐. 나 머리 왜 이러냐. 이거.."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고세연은 "아.. 살았다. 진짜 살았다. 너 진짜 괜찮으냐. 얼굴이 너무 빨간 것 같다. 숨을 쉬어봐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고세연의 반응에 차민은 "너 지금 어딜 만지느냐. 너 지금 나랑 같은 여자가 됐다고 이러는 거냐"라고 대꾸했고, 고세연은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하는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 백 번을 죽어도. 그 잘난 영혼이 어디 가겠느냐"라고 투덜거리고는 어비스가 오영철의 손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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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