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LG 상대 6이닝 2실점 QS '7승 요건'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92개.

김광현은 1회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형종, 김현수의 타구를 직접 잡아 투수 땅볼 처리하며 공 9개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SK 타선이 3점을 뽑아낸 뒤 2회말에는 조셉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민성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는 2사 후 이형종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유격수 실책으로 김현수를 출루시켰으나 채은성의 땅볼로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는 유강남 중견수 뜬공, 조셉과 김민성 연속 삼진으로 깔끔했고, 5회 역시 오지환과 정주현, 이천웅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김광현은 6회 역시 이형종 유격수 땅볼, 김현수와 채은성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뒤 팀이 4-2로 앞선 7회부터 다음 투수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