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모처럼 후끈 달아올랐다. LG 전자의 가세로 삼성전자가 독주해왔던 5G 스마트폰 시장에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다. 한치 양보없는 이통 3사의 지원금 경쟁과 맞물려 5G 스마트폰을 비롯해 LTE 스마트폰까지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통3사의 지원금 경쟁과 판매점의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 스마트폰의 단말기 값이 내려갔지만 5G 스마트폰은 5G 요금제가 LTE 요금제보다 비쌀뿐더러 LTE 스마트폰도 고가 요금제를 183일 유지하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메인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기에는 단말기 값이 저렴하여 부담이 없지만 서브폰이나 학생폰, 효도폰으로 구매하기에는 고가 요금제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효도폰이나 학생폰 또는 서브폰을 찾는 소비자들은 저가 요금제를 이용해도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추세다.
이에 네이버 카페 ‘핫딜폰’ 은 갤럭시노트5, A30, A8 2018, 아이폰7, LG Q9, LG G7, 아이폰6S, LG Q7, A6 등 전 기종 0원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갤럭시노트5와 A30, A8 2018, Q7 등은 요금제 상관없이 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부 재고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통신사마다 가격은 전부 다르다.
이 외에도 핫딜폰은 갤럭시S10 5G와 LG V50 등 5G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온라인 최대 할인혜택을 적용하여 갤럭시S10 5G는 30만 원대, LG V50은 20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갤럭시노트8, 갤럭시S10E도 1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마진을 줄이고 판매량을 올리는 전략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최대 할인을 적용하여 판매 중이다. 재고 소진 목적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모델은 마진이 없는 모델도 있다.” 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