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진호가 '만년 2위'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 히스토리 채널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이하 '드론 축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쿨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 독고찬 PD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MC 공서영이 맡았다.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는 분야도 나이도 다른 멤버들이 모야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 남다른 에너지의 틈워크로 실제 드론 스포츠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홍진호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만년 2인자' 수식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선수시절엔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에는 그냥 재미있게 여길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했다. 여러 방송을 많이 했지만, 선수 출신이라 경쟁이나 승부 테마가 들어간 예능을 선호한다. 그게 모두 들어간 게 바로 '드론 축구'였다. 실제 선수 때로 돌아간 것처럼, 연습을 많이 해서 '어디까지 우리가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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