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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승현, CJ전 올 킬의 비결은 신입사원의 힘?

기사입력 2010.01.29 12:11 / 기사수정 2010.01.29 12:1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지난 27일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웅진 스타즈와 CJ 엔투스의 위너스리그 경기에서 108명의 웅진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선봉으로 나선 김민철이 변형태에게 패배했을 때 '괜찮아'를 연호하며 적극적인 응원 공세를 펼쳤고, 이 분위기를 김승현이 올 킬로 보답하면서 웅진 스타즈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떠올랐다.

웅진 스타즈는 김승현의 올 킬로 그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대 CJ전에서 2연승을 거뒀고, 종합 순위 역시 4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웅진 스타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웅진씽크빅 교육팀 김기근 신입사원은 “웅진에 입사하기 전부터 윤용태 선수의 팬이어서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어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넣었다. 웅진에 합격했을 때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설레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올 킬을 기록한 김승현은 “코치님을 통해서 응원 온다는 말을 들었지만 현장을 가득 메운 웅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상상 이상이었다”며 “응원에 힘입어 더 잘 풀린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들의 응원전과 관련해 웅진 스타즈 사무국 김지수 대리는 “웅진 스타즈를 통해서 웅진그룹의 경영정신인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또또사랑’정신과 신기문화를 팬들과 공유하고 15개 계열사 내부 임직원간의 결속력을 드높이고 있다.”며 “향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회사 문화를 웅진 스타즈에 더욱 접목시켜 가장 사랑 받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7일 웅진 스타즈와 CJ 엔투스의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웅진그룹 신입사원들이 치어풀을 보이고 있다.ⓒ 웅진 스타즈 사무국]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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