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솔로 보컬리스트"…김재환, 개인 연습생 신화 이어갈까[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재환이 '개인 연습생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김재환은 20일 데뷔 앨범 'Another'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를 가진 팝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가요계 대선배 임창정이 작사·작곡 및 편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김재환도 작곡에 참여했다.

김재환은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참가,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중에도 뛰어난 보컬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김재환이 써낸 '연습생 신화'에 '프로듀스X 101'에 참여한 많은 개인 연습생들도 데뷔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재환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보컬 역량을 드러내며 향후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지난 12월을 마지막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친 김재환은 드디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워너원 김재환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김재환으로 다시 시작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던 김재환이 솔로 아티스트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주목된다.

가요계 많은 선배들도 김재환의 데뷔를 축하하며 새로운 솔로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환 공식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거미를 비롯해 길구봉구, 김종국, 박정현, 볼빨간 사춘기, 멜로망스 정동환, 폴킴, 성시경 등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선배들이 김재환의 데뷔를 축하했다.

한편, 김재환의 첫 미니 앨범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