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역이 더 편하다고 털어놨다.
2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목포악당 조광춘 역을 맡은 진선규는 "'범죄도시' 위성락을 보자면 이유없이 잔인하고 극악무도했던 느낌이라면 이번 조광춘은 이유가 있는,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할 수밖에 없는 악역이다 "고 소개했다.
이어 '극한직업'에서 치킨을 튀기다가 악역으로 돌아온 소감에는 "마음이 편하더라. 감독님 품에 돌아와서 악역으로 활개를 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