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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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복귀' 오리온스, SK 또 잡아낼까

기사입력 2010.01.28 10:01 / 기사수정 2010.01.28 10:0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009-2010 KCC 프로농구가 28일 경기 일정을 끝으로 1주일 간의 올스타전 휴식기간을 가진다.

모비스-KCC-KT가 벌이는 선두쟁탈전과 삼성-전자랜드의 6강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9위 서울 SK 나이츠와 최하위 대구 오리온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정규 시즌 종료까지 14게임을 남겨놓고 있는 양 팀은 6강 마지노선인 삼성에 각각 6게임, 7게임차로 뒤져있어 사실상 6강 진출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오리온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승현의 복귀에 기대를 건다. 김승현은 지난 26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맞대결을 통해 복귀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김승현은 19분 22초 출전, 2득점-4어시스트의 성적표를 올렸다. 경기당 평균 7개의 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부문 선두에 올라있는 김승현은 SK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부문 2위 주희정과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스가 3승 1패로 SK에 앞서있다. SK는 오리온스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있는 팀이다. 5일 전인 지난 23일에도 SK와의 맞대결에서 18득점-15리바운드를 올린 허버트 힐을 앞세워 70-64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오리온스의 김병철은 정규 경기 통산 7200득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6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한 김병철은 기록 달성까지 2득점만을 남겨놓고 있어 이 날 경기에서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정규 경기 7200득점은 서장훈, 문경은, 추승균, 우지원에 이은 KBL 5호 기록이다.

[사진 = 김승현, 김병철 (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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