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EXID가 전환기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EXID의 새 미니앨범 'WE'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 'WE'는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이다.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FULL MOON'에서 보여준 멤버 각자의 솔로곡의 연장선으로 기획됐지만,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해 단체곡으로 탈바꿈했다.
타이틀곡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EXID 특유의 강한 어투가 인상적이다.
"NO MORE ME&YOU/ 여기까지야" "더는 아냐 우린 안돼 이제" "U GOTTA DO/ 두 번째는 없고 너랑 똑같은 사람만나길 빌어" 등 헤어진 연인을 향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음악에 맞춰 두 가지 분위기가 공존한다. 서정적인 도입부에서 멤버들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어 분위기가 전환되자 EXID 멤버들은 형광 톤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E&YOU'를 비롯해 'WE ARE..' '아끼지마' '어떻게지내' '나의 밤' '내일해'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E&YOU'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