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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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오지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

기사입력 2010.01.26 13:44 / 기사수정 2010.01.26 13:4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하이원이 오지 이글스와 고양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가진다.

주말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전 구단 상대로 승수를 쌓는 데 성공한 하이원은 승점 57점으로 남은 2경기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아시아리그 포인트 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알렉스 김과 팀 스미스의 공격력을 중심으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이원은 오지 이글스에 승리를 챙기고 마지막 코리아 더비를 기다린다는 심산이다.

상대인 오지 이글스는 하이원과의 시즌 6차전 이후 가질 5경기가 전부 쉽지 않은 상대인지라 승점 3점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하이원 3연전 이후 1위를 놓고 다투는 안양 한라와의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고, 일본에 돌아가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크레인스와 히가시후시미에서 중립 2연전을 가져야 한다.

정규리그 우승과 더불어 통합 우승을 노리는 오지 이글스로서는 정규리그 막판까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러설 수 없는 양 팀의 대결은 26일 오후 7시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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