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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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톰슨에게 일격 당한 LG, 윌슨으로 반격할까

기사입력 2019.05.15 1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5일 수요일

사직 ▶ LG 트윈스 (윌슨)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톰슨'에게 펀치를 맞은 LG가 '윌슨'으로 설욕에 나선다. 에이스 윌슨은 올 시즌 9경기에서 1.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도 4승 2패에 그치고 있다. 9일 키움전 8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롯데는 장시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9일 KT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서폴드) 한화 이글스

키움에게 '연패'는 낯설다. 3연패를 막기 위해 선발 브리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브리검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한화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서폴드는 3일 KT전(7이닝 1실점), 9일 SK전(6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키움 상대 등판은 처음이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삼성 윤성환이 '완봉 후유증' 없이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윤성환은 8일 KIA전 9이닝 완봉승으로 부활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두산전 성적은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96이었다. 린드블럼은 두산의 연패를 막아야 한다. 3월 29일 삼성 상대로 7이닝 2실점(1자책)한 바 있다.

창원 ▶ SK 와이번스 (김광현) - (유원상) NC 다이노스

SK가 토종 에이스 김광현으로 패배를 되갚을까.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1패 3.38의 평균자책점으로 순항 중인 김광현은 9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 패전을 안았다. 4월 21일 NC를 상대로는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이재학의 대체 선발로 유원상을 낙점했다. 유원상은 올 시즌 7경기에서 9이닝 4자책을 거뒀다. 유원상의 선발 등판은 2011년 9월 22일 넥센(현 키움)전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광주 ▶ KT 위즈 (쿠에바스) - (윌랜드) KIA 타이거즈

KT가 3연승으로 최하위 KIA와의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9일 롯데전 4⅔이닝 11실점으로 혼쭐이 났던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선다. 3월 29일 KI 상대로 6이닝 3실점 호투해 첫 승을 따냈던 좋은 기억이 있다. 4연패에 빠진 위기의 KIA는 윌랜드의 호투가 절실하다. 윌랜드는 9일 두산전 6이닝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올 시즌 KT 상대 등판은 처음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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