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비력 강화위해 최재수 영입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울산현대축구단이 26일 최재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재수는 지난해 광주 상무에서 전역해 소속팀 FC서울로 돌아갔던 수비수.

2004년 프로에 입단한 최재수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측면을 담당했으며 프로통산 80경기 출전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상무에서 코너킥을 전담할 만큼 정확한 킥 능력이 그의 장점이다.

울산에 입단한 최재수는 "팀의 우승과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은 입단소감을 밝혔고 26일 오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세부 계약내용은 양자 합의하에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에서 1차 동계훈련을 마친 울산은 대학팀과의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2월3일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한다.

[사진=최재수 (C) 울산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