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선호와 문가영이 결국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차우식(김선호 분)은 민아로부터 고백을 받았다. 민아는 "저 선생님 좋아한다"고 했다. 차유리(김예원)는 자리를 비키려고 했고, 이때 한수연(문가영)이 도착한 것을 알았다.
한수연은 차우식이 몸살 때문에 열이 심하게 올라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수연은 그런 차우식에게 "그럼 얘기를 하지. 괜히 나 때문에"라고 말했다. 차우식은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그러니까 절대 신경 쓰지 마"라며 "회사 일은 어떻게 하고 왔냐"고 되려 신경 썼다. 한수연은 결국 돌아섰다.
차우식은 민아에게 줬던 자신의 곡으로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차우식과 민아, 한수연이 함께 축하파티를 가졌다. 한수연은 술에 취한 상태로 차우식에게 할 말이 있다며 다가가고자 했다. 하지만 차우식의 닫힌 방문 사이로 차우식, 이준기의 이야기를 듣고 말았다. 차우식은 한수연과 관계에 대해 '친구'로 선을 그어버렸다. 한수연은 또 다시 돌아섰다.
한수연은 우연한 기회로 차우식이 작곡한 노래를 듣게 됐다. 한수연은 차우식의 마음을 깨달은 뒤 달려나갔다. 차우식의 녹음실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차우식과 민아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수연은 녹음실을 빠져나갔다.
민아는 차우식의 동의 없이 그를 안은 상태였다. 민아는 자신의 마음을 한번 더 고백했지만, 차우식은 이를 거절했다. 차우식은 "나한테는 처음부터 수연이었고 앞으로도 수연이 밖에 없을 거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를 만났다. 한수연은 아버지를 따라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수연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차에 올랐고, 눈물을 쏟았다.
집으로 찾아온 민아는 차우식에게 "수연 언니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몰랐냐"며 다그쳤다. 민아는 "왜 모르냐. 선생님 응급실 실려 갔을 때 거기까지 달려온 거 보면 모르냐. 난 딱 보니까 알겠더라"고 했다. 이준기도 "수연이가 네 노래 들으며 울더라"고 전했다.
차우식은 결국 한수연을 만나지 못했다. 홀로 호떡을 먹고 있던 차우식 곁에 한수연이 다가와 섰다. 한수연은 떠나지 않았다. 한수연은 미국으로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우식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차우식은 그런 한수연을 안아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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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