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엑시, 테이, 스윙스가 각자의 소울푸드에 또 한 번 홀릭됐다.
14일 방송된 올리브 '원픽로드'에는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와 테이, 스윙스가 각각 떡볶이, 버거, 돈가스 맛집 탐방에 나섰다.
우주소녀 엑시는 연습생 때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떡볶이를 정말 사랑한다"라며 "제 이름을 걸고 지구상의 모든 떡볶이 집을 다 가볼 것이다"고 다짐했다.
심지어 '떡볶이 지도'까지 만들었다는 엑시는 카페에서도 새로운 떡볶이 맛집 찾기에 삼매경이었다.
엑시는 우주소녀의 설아와 함께 떡볶이 집으로 향했다. 첫 번째 떡볶이 집에서 엑시는 군만두와 떡볶이를 함께 주문했다. 특히 엑시는 양념 군만두를 먹으며 "하나 더 시켜야겠다. 완전 미쳤다"고 감탄했다.
엑시는 "떡볶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떡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비결을 설명하며, 밀떡 4개 한 입에 먹기 성공했다. 그는 "하나씩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으면 맛이 다르다. 말캉말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늘 떡볶이까지 접수한 엑시는 "하나하나 먹는게 아니라 가득 먹어야한다"라고 먹는 비결을 설명한 엑시. 그는 두 번째 집에 이어 세 번째 집에서도 6개의 떡볶이를 입에 넣기에 성공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엑시는 "떡볶이는 입안 가득 넣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이는 "얼굴은 정말 작은데, 입안 공간이 정말 큰 것 같다. 70%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테이의 버거로드 2탄이 공개됐다. 그는 콜롬비아 대학교 근처로 향해, '로컬 맛집' 찾기에 나섰다.
세 개의 버거를 시킨 테이는 가장 먼저 캘리포니아 버거 시식에 나섰다. 테이는 "촉촉하게 육즙이 나온다"고 설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핫 버거와 W.T.F.버거 시식을 한 테이는 미간을 잔뜩 찡그리며, 맛을 표현했다. 테이는 "이정도 맛이면 지난 버거들이 위험할 지경이다"라며 최강 원픽 후보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버거 맛집으로 향한 테이는 심플 버거는 물론 맥앤치즈 버거를 먹기에 나섰다. 그는 "한국에 있으면 매일 먹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투박하고 진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윙스의 '원픽로드'가 이어졌다. 돈가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자랑했던 스윙스. 그는 기리보이와 함께 대구로 향했다.
SNS를 통해 전국 돈가스 맛집을 받았다는 스윙스. 그는 "대구가 정말 많이 나오더라"며 대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 집으로 향한 스윙스는 "이제 사람들이 돈가스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는다. 그냥 스윙스 먹으러 가자고 한다"며 기리보이에게 연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안심가스를 먹은 기리보이와 스윙스. 기리보이는 "무슨 맛인지 알겠다. '나는 고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고 말하며 "부모님이 좋아할 것 같다.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멘치가스, 등심가스를 연이어 먹으며 또 한 번 돈가스에 홀릭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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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