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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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동기' 지동국, 오늘(14일) 발라드 들고 정식 데뷔

기사입력 2019.05.14 13: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 출신 지동국이 정식 데뷔한다.

지동국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Every Single Lie'의 타이틀곡 '다 거짓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정식 입문한다.

지동국은 지난 2018년 '너목보5'에 출연해 화려한 가창력은 물론 레드벨벳 슬기 친구, '공사장의 유령'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방송 당시 지동국은 노래를 부르기 전, 레드벨벳 전원에게 '음치'로 지목 당한 후 반전으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틀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모았다.

지동국의 타이틀곡 '다 거짓말'은 웅장한 스케일의의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가사와 뮤직비디오에는 본인의 실제 경험담인 '사랑했던 여자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순간을 부정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다 거짓말'은 후렴구와 하이라이트 부분이 3옥타브 중반까지 올라 가는 압도적인 가창력이 요구되는 곡이다.

작곡은 재즈피아니스트 제이미 송이 작곡을 맡았다. 제이미 송은 '도깨비' OST, '뷰티풀'의 피아노 연주자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미스나인의 '물들어', '친애하는 판사님께' OST 'Home' 등을 작곡한 바 있다. 작사는 강이든이 맡았다. 강이든은 이민호의 '아픈 사랑', '말도 안돼' 등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한 바 있다.

지동국은 '너목보5' 이후 고등학교 친구들과 기념으로 싱글 2장을 출시하고 유튜브에 커버영상 등을 올리며 음악적 갈증을 풀어냈다. 그리고 올 초 어플라우스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데뷔 준비를 시작했다.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 지동국은 "정식데뷔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노래방은 물론 전국의 거리에서 제 노래가 불려지고, 울려 퍼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동국은 14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어플라우스 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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