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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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자연인 투어...애벌레 먹방까지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14 11:59 / 기사수정 2019.05.14 12: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자연인 투어를 펼친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46회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자 지리산 산골의 자연인을 찾았다. '프로 자연러' 이승윤의 소개로 만난 자연인은 희쓴 부부에게 지리산 정기를 듬뿍 받은 자연산 두릅, 취나물로 맛있게 요리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이에 14일 방송되는 47회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한 치의 고기도 용납하지 않는 밥상을 받아든 채 고기를 찾아 헤매고, 도시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양봉 체험에 도전하는 자연인 투어 2탄을 선보인다.

희쓴 부부는 채소만으로 가득한 유기농 식단을 접하던 끝에 고기에 대한 고픔을 토로한다. 고기를 부르짖는 홍현희의 모습에 결국 남편 제이쓴은 산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육식이라며, 고단백질 식품으로 평가받는 애벌레를 슬쩍 건낸다. 잠시 고민하던 홍현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애벌레 먹방을 시도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어 희쓴 부부가 “피자, 치킨이 먹고 싶어요”라며 도시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지리산 자연인이 전하는 참기름과 간장게장의 국물만으로 간을 한 산나물 김밥, 대충 손으로 막 찢어 끓인 북엇국 등 초절정 유기농 밥상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희쓴 부부는 자연인이 건넨 작업복을 받아든 채 수만 마리 벌들이 사는, ‘양봉 작업’에 투입된 현장도 선보인다. 편백나무 연기를 담은 무기만 장착한 채 벌떼 안으로 돌진하게 된 것. 하지만 벌들이 양봉 철망을 뚫고 공격을 가해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하는 극한의 양봉 체험 와중에도, 자연인은 태평하게 “괜찮아, 안 죽어”라고 외쳐 희쓴 부부를 경악하게 한다. 그러나 이때 자연인 옷에 말벌 한 마리가 습격하자, 자연인이 방송 불가 스트립쇼를 펼치게 된다.

험난한 자연인 라이프를 즐긴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자연인과 어우러져 각설이 춤을 선보인다. 홍현희는 엿장수 가위질을, 제이쓴은 지게를 어깨에 지고, 자연인은 장구채와 우산으로 북을 치며 혼돈의 춤사위로 흥을 폭발시킨다.

제작진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너무나도 건강한 밥상을 마주하고 도시인의 고뇌에 직면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며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리산 자연인과 희쓴 부부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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