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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3연패 빠진 KIA, '난적' KT 상대 반등 계기 마련할까

기사입력 2019.05.14 01:0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4일 화요일

광주 ▶ KT 위즈 (김민) - (양현종) KIA 타이거즈


3연패에 빠진 KIA가 광주에서 KT와 격돌한다. 지난 2경기에서 호투한 에이스 양현종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양현종은 3월 29일 KT전 6이닝 6실점의 아쉬움을 이번 등판에서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 토종선발의 미래로 꼽히는 김민은 8일 롯데전 6이닝 2실점으로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기세를 몰아 팀과 자신의 2연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사직 ▶ LG 트윈스 (장원삼) - (톰슨) 롯데 자이언츠

나란히 위닝시리즈를 거둔 LG와 롯데가 사직에서 만난다. LG 장원삼은 2일 KT전 2⅔이닝 3실점, 8일 키움전 3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1이닝 7실점이다. 첫 경기 이후 2패를 떠안은 롯데 톰슨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3월 31일 LG전 7이닝 1실점 호투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김민우) 한화 이글스

위닝시리즈는 끊겼지만 아직 연패는 없는 키움이다. 8일 LG전 프로 첫 완봉승을 거둔 이승호가 선발로 나선다. 8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인 이승호는 지난달 14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한 바 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8일 SK전 2⅓이닝 12실점(7자책)으로 흔들린 김민우가 지난 경기 악몽을 떨칠 수 있을까.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맥과이어) - (이영하) 두산 베어스

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이 홈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선발 5연승을 질주 중인 이영하는 8일 KIA전도 8이닝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삼성 맥과이어는 3일 키움전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9일 NC전 4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3월 29일 두산 상대로 5이닝 1실점한 기억이 있다.

창원 ▶ SK 와이번스 (문승원)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SK와 3연패 중인 5위 NC가 만난다. SK 문승원은 7경기에서 3승 1패 3.53의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NC를 상대로 6이닝 4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NC 루친스키는 지난 8일 삼성전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안았다. 올 시즌 SK 상대 등판은 처음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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