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만들고 시즌 전적 24승17패를 마크했다.
이날 LG가 올린 2점이 모두 정주현에게서 나왔다. 2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주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중일 감독도 "정주현이 결승타점과 함께 추가타점까지 올리며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정주현은 "그동안 팀에 보탬이 못 된 것 같아 감독님, 팀, 팬들께 많이 미안했는데, 오늘 이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 했고, 기회가 와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때도 있고, 실책도 아직 많이 나오고 부족한 면이 많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이 어제 오늘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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