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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천호진, 위기 느끼고 분노…엄태구와 마주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5.10 00:1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2' 엄태구가 월추리로 돌아오자마자 사고를 친 가운데, 성혁이 천호진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 2회에서는 분노한 김민철(엄태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등학생에게서 위협을 당하던 성철우(김영민) 앞에 나타난 김민철. 김민철은 고등학생들을 내쫓고 성철우에게 옷과 돈을 빼앗았다. 김민철이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본 김영선(이솜)은 엄마(서영화)에게 연락, "그 인간 나왔어? 출소했냐고"라며 "그 인간 집에 들이면 나 바로 집 나갈 거야"라고 밝혔다.

김민철은 빼앗은 돈으로 도박을 했다. 한참 도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김민철은 상대들이 타짜란 걸 깨닫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걸 안 여관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파출소장(조재윤)은 김민철을 발견, 다짜고짜 폭행하기 시작했다. 폭행당한 김민철은 힘겹게 걸어서 고마담(한선화)을 찾아갔고, 고마담이 김민철을 간호했다.


그런 가운데 최경석(천호진)은 성철우, 제자들, 마을 주민들과 월추리에 개척교회를 짓기 시작했다. 특히 앞장서서 최경석을 돕던 병률(성혁)은 최경석 제자의 몸에 문신이 있는 걸 발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서울로 향했다.

그날 밤 병률의 아내 진숙(오연아)의 진통이 시작됐다. 이를 본 성호(손보승)는 성철우를 불러왔고, 고통스러운 진숙은 성철우를 병률로 오해, 성철우의 머리채를 잡고 욕을 했다. 소식을 들은 영선 엄마는 간호학과인 김영선에게 같이 가서 돕자고 했다.

진숙은 여전히 성철우의 머리채를 잡고 "무통주사 놔"라고 소리쳤고, 성철우는 "자매님. 여기에 무통주사가 어딨어요"라고 밝혔다. 김영선은 진숙을 진정시키며 호흡을 유도했고, 결국 진숙은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 

한편 누군가 서랍을 뒤졌단 걸 안 최경석은 분노의 질주를 했다. 그의 앞엔 김민철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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