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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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안보현, 박민영에 고백 준비… "너하고 진짜 가족이"

기사입력 2019.05.09 22:4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안보현이 고백을 하기 위해 성덕미의 집을 찾았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0회에서는 남은기(안보현 분)가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남은기(안보현) 관장하고는 정말 많이 친한가 보다"라고 물었다. 이에 성덕미는 "친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엄마가 나랑 은기를 쌍둥이 남매처럼 키우주셨다. 거의 뭐 가족이다"라고 털어놨다.

남은기의 마음을 알고 있는 라이언은 "남은기 관장님도 같은 생각이겠냐. 다를 수도 있다. 덕미 씨를 이성으로 느낄 수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덕미는 "안 그래도 학교 다닐 때 엄청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근데 우린 뭐 남매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남은기는 성덕미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집으로 향했다. 이어 성덕미에게 "덕미야 우리 태어났을 때 말이야 우리 엄마가 산부인과에서 버리고 도망가려고 하지 않았으면"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엄마가 그러더라. 잘 하라고 너희 엄마 아빠 너한테. 근데 나는 덕미야 너하고 진짜 가족이"이라고 덧붙였다.

그 순간, 이선주(박진주)가 성덕미의 집으로 찾아와 "나 싱글로 돌아간다"라고 충격 발언을 해 고백이 무산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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