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2 07:24 / 기사수정 2010.01.22 07:24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1월 22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타 구단으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맨체스터 시티의 호빙요.
3,250만 파운드(약 602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하게 된 호빙요는 지난주에 열렸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되었다가 다시 교체 아웃되는 등 약간은 아쉬운 대접을 받고 있는 듯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와의 불화설이 떠돌기도 했죠. 호빙요는 결국 인터뷰를 통해 감독과 어떤 갈등도 빚고 있지 않으며, 최근 경기에 선발 출전이나 풀타임 출전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의 결정에 자신이 동의했고, 어떤 구단에서라도 흔하고 일반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 구단인 맨시티의 성공을 빌며, 구단에 잔류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떤 상황이 온다고 해도 팀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것이며,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이 있다는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바입니다.
한편, 호빙요와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 이미 선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는 상황에서, 리베리의 동료인 아르헨 로벤이 리베리에 잔류하라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간 활약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게 된 로벤은 리베리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알지만, 두 팀을 모두 경험해본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수준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리베리가 잔류하여 팀의 수준을 더 높여주길 바란다는 로벤의 소망을 듣게 된 리베리의 선택은 어떤 곳이 될까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517 GMT: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도 가고와 AC 밀란의 미드필더인 마티유 플라미니를 겨울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Gazzetta dello Sport)
1438 GMT: 에버튼 소속의 나이지리아 출신 수비수인 조셉 요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mtnfootball)
1250 GMT: 에버튼과 스코틀랜드의 전설인 그래임 샵의 아들이며, 뱅거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샵은 이번 시즌에 구단에서 21경기 출장에 15득점이라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Sky Sports)
1059 GMT: 스페인 출신의 18세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카날레스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는, 아들이 이번 여름에 라싱 산탄데르와의 계약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AS (in Spanish)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은 선덜랜드의 스트라이커인 켄와인 존스를 일단 임대로 영입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히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리버풀과 선덜랜드 모두 4월에 시작할 과세 연도의 재무보고서에 존스의 이적 사항을 적어 넣을 수 있습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골드와 데이비드 설리번이 도착하고 나서 처음으로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베니 멕카시를 120만 파운드(약 22억 원)에 영입하게 될 것입니다. (Daily Star)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18세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카날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날레스는 이번 여름에 그의 구단인 라싱 산탄데르와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 상태가 됩니다. (www.imscouting.com)
맨체스터 시티는 루빈 카잔의 왼쪽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안살디를 영입하길 희망합니다. (Daily Mail)
셀틱은 버밍엄 측에서 1,100만 파운드(약 204억 원) 정도 준다고 하면 윙어인 아이덴 멕기디를 팔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스토크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Daily Star)
웨스트햄 또한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반 니스텔루이를 영입하고 싶다 합니다. (www.imscouting.com)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인 로벤은 팀 동료인 프랭크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벤은 지난여름 바이에른으로 합류하기 전에 마드리드에서 2년을 보낸 바 있습니다. (www.imscouting.com)
포츠머스의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가 스토크 시티로 이적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에 진행되었던 이적 협상에서 스토크가 포츠머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켜주지 못해 결렬된 바 있으나, 다시 협상이 열렸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대신에, 스토크에서는 셰필드 웬즈데이의 골키퍼인 리 그랜트를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영입해올 생각입니다. (Daily Star)
풀럼에서는 스토크의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비티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본을 방출할 예정입니다. (Daily Mirror)
모예스는 아스널의 수비수인 필리페 센데로스를 임대로 데려올 것입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 완전 이적을 제안할 생각입니다. (The Times)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라이언 바벨이 9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에 버밍엄으로 이적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 바벨은 버밍엄으로의 이적을 거부했었으나,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The Sun)
선덜랜드는 셰필드의 중앙 수비수인 매튜 킬갤런을 175만 파운드(약 32억 원)에 원합니다. (The Sun)
볼튼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토트넘의 제이미 오하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즌 동안 세 개 이상의 팀에서 활약할 수 없다는 FIFA의 규정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Daily Mirror)
더비의 감독인 나이젤 클러프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스널 소속의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질레 수누를 임대영입하려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더비는 밀월의 왼쪽 윙어인 데이브 마틴을 15만 파운드(약 2억 7천만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마요르카의 스트라이커인 아리츠 아두리츠를 400만 파운드(약 74억 원)에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Daily Mirror)
헐 시티는 선덜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힐리에 영입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호빙요는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와의 사이가 절대 나빠지지 않았으며, 구단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빙요는 지난 토요일에 열렸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교체선수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의 에이전트는 리버풀을 포함한 여러 명문 구단이 히딩크를 영입하려고 했다 말했습니다. (The Sun)
포츠머스의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는 팀이 지고 있는 부채로 프리미어리그 측에서 선수 영입 금지 조처를 풀어주지 않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The Sun)
십자 인대 부상으로 1년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가 2월 6일에 열릴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전에서 복귀하고 싶어 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존 오셔가 시즌 아웃 될 것입니다. 오셔는 두 달 전에 프랑스와의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고 다리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다음 주에 열릴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는 복귀할 것입니다. 아데바요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하려고 토고 대표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총격 사고를 겪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The Sun)
스트라이커인 다니엘 쿠생은 감독인 필 브라운이 싫어 팀을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감독님과 저의 사이가 좋지 않아요. 잔류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떠나고 싶습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보여준 귀를 감싸는 세리머니는 지난여름에 자신을 완전히 영입해주지 않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해 보인 것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토포 지지오를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관련 기사] ▶ [유로싸커포인트] 70. 영건 카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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