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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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제왕' esu, 일본 랭킹 1위 NabD와 호전 펼쳐

기사입력 2010.01.20 20:06 / 기사수정 2010.01.20 20:0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서든어택의 '제왕' e.sports-united가 국내 서든어택 최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 '국가대표-서든어택 2편'에서 일본 최고의 서든어택 팀인 NabD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따냈다.

평소 esu 팀이 가장 자신없어했던 프로방스 맵에서의 1세트 경기에서 1라운드 선취 득점을 따냈지만 이후 일본 팀의 거센 공격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 크로스포트 맵에서 선공으로 시작한 esu는 침착하게 A사이트를 장악하며 공격포인트 3점으로 전반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전에서 이한울과 정종훈의 수류탄 적중에 힘입어 완벽하게 방어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 내 서든어택 국민맵으로 불리는 시티캣 맵에서의 마지막 3세트 경기는 누가봐도 ESU가 불리한 형태로 흘러가는 듯했다. 특히 맵에 대한 경험 부족이 일본 선수와의 경기에서 드러나면서 전반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강건의 지능적인 플레이와 임경운의 쐐기를 박는 한 방으로 순식간에 3대 3 동점을 만들어냈고, 방민혁이 나이프 킬로 승리를 자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SU 리더 이한울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잘하는지 몰랐는데 막상 경기를 해보니 일본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난 것 같았다"며 "일본과 한국 선수들이 교류를 많이 해서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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