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청하 후배 그룹 밴디트가 청하의 표정 및 제스처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하의 표정은 타고난 것이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김종민과 청하, 드림노트와 밴디트가 출연했다. 청하는 소속사 후배 그룹인 밴디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내보였다. 밴디트 멤버 하나하나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밴디트의 신곡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었다.
청하는 밴디트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드림노트, 밴디트의 댄스를 엿볼 수 있는 쟁반 댄스방이 펼쳐졌는데, 밴디트의 실수에 청하가 대신 쟁반을 맞기도 했던 것. 또 인간 컬링 대결에서는 "내가 못하면 밥 사주겠다"고 약속하며 걸크러시 선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청하는 첫 시도에서 곧바로 최고점을 획득, 즉석밥 50개를 가져갔다. 그럼에도 "밥은 사주겠다"고 말해 모두 환호했다. 김종민은 나는 듯한 모습으로 인간 컬링에 도전, 즉석밥 10개를 획득했다.
밴디트는 청하에게 배우고 싶은 것으로 표정 및 제스처를 꼽기도 했다. 밴디트 이연은 "(청하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봤다. 표정이 연습으로 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청하는 "아니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하는 이어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 제 노래를 들으면서 이때 어떤 느낌을 해야 자연스럽고 멋있겠다 등 눈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그 비결을 설명했다.
이연은 또 "눈썹 근육을 따로 트레이닝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청하는 "뒤로 가는 안무가 많다. 혀도 내미는데 이건 습관"이라고 답했다. 이연은 곧바로 눈썹 근육 움직이기를 실전으로 했다. 옆에서 몰래 연습하던 시명은 뜻박의 극과 극 표정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아이돌룸'을 함께한 밴디트는 "데뷔하면 1등으로 나가고 싶었던 예능이 '아이돌룸'이었다. 데뷔 8일 차 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하는 "밴디트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끝까지 밴디트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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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