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뉴이스트가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정오의 희망곡'을 찾았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3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뉴이스트의 출연에 "제가 '쇼챔피언'을 진행하면서 뉴이스트의 신인 때의 모습부터 봐왔지 않나. 신인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다들 얼굴이 활짝 피었다. 얼굴에 꽃이 피었다"면서 반겼다.
그리고 김신영은 3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이들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아론은 "평소에 멤버들하고 워낙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났다. 너무 익숙했다"고 했고, JR은 "5명이서 연습하는 걸 거울로보는데 뭔가 멋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민현 역시 "완전체로서의 첫 스케줄이 프로필 촬영이었다. 연습생 때 찍고 7년만에 프로필 사진을 다시 찍었다. 그 때 5명이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확실히 연습할 때 완전체가 빛난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은 예능에서 '열일'했던 렌을 언급했고, 렌은 "요즘에는 민현이도 예능을 열심히하고 있다. 다들 열심히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렌은 예능계의 숨은 원석이다. 곧 황광희를 잡을 것 같다. 렌이 승부욕이 있고 끈기가 있는데 체력이 부족하다. 예능에서 찾는 캐릭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민현은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로 박서준을 꼽았고, 이에 렌은 "예전에 (박서준이) '뮤직뱅크' MC를 보셨을 때 저희도 활동을 했었다. 그 때 박서준 씨의 팬분이 민현이한테 선물을 주기도 했었다"고 두 사람이 팬들도 헷갈리는 닮은꼴임을 전했다. 민현 역시 "맞다. 선물을 잘못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JR은 유튜브를 통해 게임 채널을 자주 본다면서 "게임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중에 팬들과 함께 게임으로 소통을 하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바로는 못하지만 준비를 잘 해서 개인방송에 도전해보고싶다"고 하기도. 또 백호는 노래를 만들 때 일부러 고음을 넣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이스트는 "아직 일정 공개는 안됐지만, 다양한 나라를 찾아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뉴이스트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ET BET'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에 멤버 백호가 작사, 작곡, JR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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