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0 09:10 / 기사수정 2010.01.20 09:10
19일 오후 일본 모리오카에서 열린 09-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안양 한라는 프리 블레이즈에 5-3의 승리를 거두고 북해도 원정을 마무리했다.
충격의 일본 원정 2연패로 흔들렸던 안양 한라는 박우상이 첫 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2피리어드 들어 수비수들의 골이 연속해서 나왔다. 주장 김우재와 더스틴 우드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프리 블레이즈는 멀헤린 브루스가 한골을 만회하며 쫓아갔지만 안양 한라는 김우재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프리 블레이즈의 추격을 저지했다.
3피리어드 들어 프리 블레이즈가 뒷심을 발휘하며 4-3까지 쫓아왔지만 안양 한라는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프리 블레이즈의 하시모토 골리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김근호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안양 한라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1위 오지 이글스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였다.
북해도 3연전을 마친 안양 한라는 닛코로 이동 오는 21일부터 닛코 아이스벅스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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