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제대로 만난 잠실 라이벌, '외인 에이스' 윌슨-린드블럼 격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3일 금요일

잠실 ▶ LG 트윈스 (윌슨)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잠실 라이벌의 외인 에이스가 제대로 맞붙는다. 윌슨은 올해 7경기 47이닝 3자책점으로 최고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 첫 등판, 팀의 9연승을 바라본다. 린드블럼 역시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5연승을 내달리는 중이다. 7경기 평균자책점 1.38. 지난해에는 LG 상대 두 번 나와 모두 승리를 챙겼다.

사직 ▶ SK 와이번스 (김광현)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SK와 LG가 공동 1위가 된 가운데, SK는 장시환을 다시 만났다. 장시환은 SK 타선의 빈타가 가장 심각했을 무렵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장시환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김광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광현은 롯데 상대 시즌 5승을 노린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맥과이어)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노히트노런 후 다시 6실점, 맥과이어는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키움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브리검은 어깨 부상 복귀 후 아직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삼성전 첫 등판. 지난해에는 삼성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대전 ▶ KT 위즈 (쿠에바스) - (서폴드) 한화 이글스

8연패에 빠진 KT가 한화를 상대로는 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쿠에바스의 가장 최근 승리가 바로 한화전이었다. 당시 쿠에바스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서폴드는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반등이 절실하다.  삼성전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 NC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창원 ▶ KIA 타이거즈 (윌랜드) - (김영규) NC 다이노스

KIA가 전날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고 창원으로 이동했다. 지난 9연패 탈출을 이끌었던 윌랜드는 7이닝 4실점에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 사직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NC는 김영규를 내세운다. 김영규는 시즌 5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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