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틀트립'에서 장윤정·도경완, 김소현·손준호가 각 부부의 스킨십 철학을 밝힌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은 '부부 여행'을 주제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여행 설계자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신혼여행 뺨치는 로맨틱한 마카오 여행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뮤지컬계의 잉꼬부부답게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다정하게 깍지 손부터 끼는가 하면, 뽀뽀 인증샷까지 남기는 등 알콩달콩한 애정행각을 펼쳤다. 이에 VCR로 지켜보던 장윤정이 "카메라 앞에서 뽀뽀도 하고 깜짝 놀랐다"고 문화충격을 호소했다.
장윤정·도경완,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평소 스킨십 스타일을 밝혔다. 도경완은 "장윤정은 두 사람 이외에 다른 눈이 있으면 애정행각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무뚝뚝한 아내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뽀뽀는 집에서 하는 것"이라며 가차없이 선을 그었는데 도경완은 "이래 놓고 집에 오지도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때 김소현은 "사실 우리 부부는 집에서도 안 하고 일 할 때만 한다"고 철저한 '비즈니스 부부'임을 주장했다.
김소현·손준호의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에서는 세나도 광장, 마카오 타워, 타이파빌리지, 호텔 곤돌라 등 다양한 관광명소부터 조개핫팟, 매캐니즈 음식 등 풍성한 먹거리들을 소개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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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