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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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에 만루포 허용한 키움, 샌즈·장영석 투런으로 맞불

기사입력 2019.05.02 20:09 / 기사수정 2019.05.02 20:1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와 장영석의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샌즈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SK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3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즈는 팀이 3-7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 142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샌즈의 시즌 5호포.

앞선 4회말 이승호가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상황에서 키움이 샌즈의 홈런으로 5-7,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후 박병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장영석이 또 한 번 문승원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고, 키움이 7-7의 균형을 맞췄다. 장영석 역시 시즌 5번째 홈런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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