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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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 日 연호 언급→JYP 박진영까지 비판 [종합]

기사입력 2019.05.01 12:30 / 기사수정 2019.05.01 13: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와이스 사나가 일본 연호를 언급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 3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남겼다. 

사나는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어딘지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하셨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로 만들자. 헤이세이 고맙습니다"라는 말했다. 

임본인인 사나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굳이 이런 말을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했어야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일본의 군국주의 색채를 보이는 일왕 연호를 사용했다는 것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단순한 소감을 말한 것을 가지고 너무 확대해석에 과민 반응을 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지만, 사나를 향한 날선 비판을 하는 누리꾼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트와이스사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인스타그램에도 사나의 이같은 태도를 지적하면서 비판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1989년 일본 왕위에 올랐던 일본의 제125대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재위 30년 3개월 만에 물러났다. 이날 치러진 퇴위식에서 아키히토 일왕은 "새로운 레이와(令和)의 시대가 평화롭게 많은 결실을 보기를 고고(皇后·왕비)와 함께 진심으로 바라고, 아울러 우리나라와 세계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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