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윤지오가 근황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윤지오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같은 개인이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한 사람 또 한 사람이 모여서 올바른 움직임으로 간다면 세상은 바뀔 수 있겠죠"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국가는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약자 앞에서 강하고 강자 앞에서 약한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아닌, 약자 앞에서 배려하고 강자 앞에서 더욱 강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밝혔다.
윤지오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을 바라본다며 "우리가 그런 세상을 꿈꾸고 원하고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국민의 힘은 강합니다"라며 "과거조사위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며,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국민 청원에 동참해주신 1만 명도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걱정과 분노, 응원과 격려로 힘써주신 네티즌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개개인의 삶 속에서 늘 건강과 행복한 하루하루 건승하시길 매일밤 기도 드리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해 故 장자연 사건 참고인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러나 윤지오와 힌분이 있던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 증언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윤지오는 지난 23일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로 고발당한 후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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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