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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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금새록 "김남길·김성균, 서로 너무 아껴...환상적인 남남케미" (인터뷰)

기사입력 2019.04.29 16: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 배우 금새록이 김남길과 김성균의 남달랐던 '남남 케미'를 언급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금새록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SB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마지막회는 시청률 2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금새록은 '열혈사제' 초반 스웩 충만한 신참 형사로 등장해 어설픈 랩과 강렬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극중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의 든든한 아군으로 '구담구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과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열혈사제'는 배우들의 꿀조합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였다. 심지어 악역마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정도였다. 이에 금새록은 "김남길·김성균 선배님이 서로 너무 아끼시더라. 저렇게 돈독하니까 남남 케미가 저렇게 환상적일 수 있구나 생각했다. 서로를 너무 아끼시고 생각하시더라. 시청자로 '열혈사제'를 봤을 때 두 분의 합이 찰떡으로 맞아지는 순간들을 봤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촬영 할 때 남길 선배님 없이 성균 선배님과 둘이 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 때 성균 선배님이 그렇게 남길 선배님을 찾으시더라. '남길이도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남길이는 삼겹살을 빠싹 구워줘야 돼'라면서 계속 생각하셨다. 그리고 남길 선배님은 성균 선배님한테 계속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시고. (웃음) 드라마 종영이 가까워질 때는 두 분이 (헤어질 생각에) 헛헛해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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