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지구가 독특한 1위 공약을 내세웠다.
29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걸그룹 지구(GeeGu)의 새 앨범 'Moonlight(문라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구는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까지 6인조로 꾸려졌으며 모든 멤버가 작곡, 작사, 편곡, 안무창작, 랩메이킹, 영상제작까지 가능한 자체제작돌이다. 이번 앨범 또한 지구 멤버들이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문라이트'는 오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빛을 염원하는 지구의 소망을 담았다. 또 캐나다 출신 DJ 겸 프로듀서 페리가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지구의 1위 공약도 독특했다. 여리는 "어떤 공약을 할까 고심하다가 지구를 지키는 공약을 걸면 어떨까 했다. 만약 1위를 한다면 그 다음주 음악방송에 자동차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 하겠다"며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가가를 비롯한 멤버들은 "우리가 따릉이 중독"이라며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구의 '문라이트'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