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의 분노가 폭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수근이 현실적인 조언으로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20대 이혼녀가 보살들을 찾았다. 전 남편으로부터 도움은커녕 아이의 양육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연녀의 안타까운 상황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신분을 잊은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는 사연녀의 말에 이수근은 "고민 상담을 온 거지 점 보러 온 게 아니잖아"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다가도 이내 고민녀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시작했다.
특히 공황장애마저 앓는 사연녀의 상황을 헤아리며 다독이는 등 든든한 '삼촌미'까지 터뜨렸다. 이수근의 측은지심 고민 상담에 사연녀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은 사연녀의 아이가 등장하자 아빠 미소를 보이며 반기는가 하면, 8살 아이에게 "형아! 나 한 살인데"라고 막장 애교를 부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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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