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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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경인년 새해 공격경영 행보 눈길

기사입력 2010.01.14 23:46 / 기사수정 2010.01.14 23:4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CJ인터넷이 경인년 새해 들어 공격 경영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14일,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은 올해 기대작 중 첫 오픈한 '드래곤볼 온라인'이 게이머(게임 이용자)의 뜨거운 반응 속에 순조롭게 시작됐으며 아울러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7시부터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드래곤볼 온라인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수많은 게이머가 몰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회사 측은 "드래곤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만화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만든 '드래곤볼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은 또한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 인수설에 대해 이날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기돼 온 인수합병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씨드나인(대표이사 김 건)은 우수한 개발 진과 '알투비트'와 같은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기작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이번 인수 추진은 CJ인터넷의 글로벌 전략 및 우수 콘텐츠 확보 전략에 부합되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는 '토막', '알투비트 온라인' 등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최근 '마계촌 온라인'을 준비중이다.

CJ인터넷은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향후 '글로벌 톱 5' 안에 드는 글로벌 게임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경영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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